
룸싸롱 어원에 대한 간략한 설명
룸싸롱 어원에 대해서 본다면 프랑스어에서 처음에 유래한 것으로, 폐쇄적인 구조의 방 즉 룸의 내부에서 방문해주신 고객분들이 양주 같은 비싼 값의 주류를 즐기시면서 음주 및 가무를 즐기고 이용하게 되는 장소로 그 기본적인 의미에 대해 정의를 내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방식을 살펴보면, 여성 접대부들이 고객분들에게 고급 술을 한잔 따르면서 담소도 나누게 되는 말 그대로 고품격 격조가 높은 술자리 서비스를 도맡아 하는 곳이 룸싸롱이 되겠습니다. 이 같은 룸싸롱은 단지 룸으로 짧게 줄임말로 부르게 되는 경우들도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룸싸롱 이란 말은 본디 영어나 외국어가 아닌 콩글리시 형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소위 말하는 2차 애프터로 흔히 부르고들 있는 변종 영업 행태를 하지 않는 룸싸롱이라면, 불법적인 곳은 아니라고 간주해 볼 수 있습니다. 룸싸롱은 일본 쪽에서 넘어온 카바쿠라 문화라고 하는 것이 우리나라에 수입되게 되면서 독특한 형태로 발전을 한 것인데요, 간단히 말해 본래는 넓은 규모를 갖춘 홀과 같은 공간에서 여성 접대부인 아가씨를 곁에 앉혀 두고서 흥미로운 쇼를 감상해가면서 즐거운 술자리를 가졌던 방식이, 국내에 와서는 특유의 문화 영향 때문인지도 모르겠으나 더욱 개인적인 형식으로 변화를 이루면서 마치 노래방과 유사하게 폐쇄적인 장소에서 즉 룸 내부에서 각종 고품격의 술자리 서비스를 제공 받는 형식이 된 것입니다.

